한-베트남 정상회담, 원전·고속철도·신도시 건설에 대한 협력 약속

이재명 대통령과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한-베트남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심화를 위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양국 정상은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구축해 온 협력관계를 더욱 전방위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두 나라는 2030년 교역액 1천500억 달러를 목표로 한국이 두각을 보이고 있는 원자력발전소 건설 및 운용, 고속철도 건설, 신도시 개발 등 3대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증진해 나가자고 약속했다. 이번 회담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국빈 방문에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