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트럼프 회동, 전작권 환수 '뜨거운 감자'?

15일(현지시간) 한미 정상의 첫 만남에 국방비 증액, 주한미군 재배치와 더불어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환수 문제가 양국 간의 첨예한 이슈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재명 정부는 1호 국정과제로 개헌과 함께 임기 내 전작권 환수를 공표했다. 1호 국정과제라면, 미국의 승인이 필수적인 이 사안을 먼저 꺼내지 않을 수가 없다. 이번 한민 정상회담은 한반도 안보를 주제로 다양한 논의와 함께 서로의 입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반도에서 전쟁 발발시 민감한 문제인 전작권 문제를 먼저 제기한다는 것은 자칫 주한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