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요구 봇물, '한미 정상회담 성과에 반드시 포함돼야'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한미 정상회담의 훈훈한 기운을 50년째 묶여 있는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으로 연결시켜야 한다는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 우라늄 농축을 20% 미만까지만 가능하고 이를 위해선 미국의 사전 동의를 얻어야 한다'는 '족쇄'(조항)에 묶여 국내 원자력발전 분야의 발전이 더디기만 하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한미 원자력협정에 따라 원자력발전 후 생긴 핵폐기물을 재처리하지 못해 발전소 내부에 쌓아두고 있는데 이렇게 땜질식으로 버틸 수 있는 시간도 최대 5년이다. 더욱이 농축만 하면 원자력발전 주연료로 사용할 수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