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시진핑·푸틴 中 전승절 회동 ‘反서방 연대’ 강화

내달 3일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중국의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 중국, 북한, 러시아 등 3개국 정상이 한자리에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의 참석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참석이 유력한 상황에서 2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방중 계획을 밝히면서 남북 정상간 만남을 적극 추진해 왔던 이 대통령이 고민에 빠지게 된 것이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에 따라 중국 인민의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쇼 전쟁 승리 80돌 기념행사에 참석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