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자진출국' 한다는데…미국은 '추방' 언급

미국 조지아주 한국 대기업(현대자동차,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제조 공장 건설 현장에서 미국 이민당국에 체포·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에 대해 추방이 아닌 자진출국 형식으로 귀국하도록 최대한 외교적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우리 정부는 구금 한국인들에 대해 큰 틀에서 자진출국하기로 미국 측과 합의했다고 하지만 미국 이민당국은 '추방'이란 말을 해 세심한 협상이 필요해 보인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9일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한국인 근로자 대규모 구금 사태'와 관련해 "일하러 가신 분들이 쇠사슬에 묶여 구금당한 사태가 너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