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우원식 국회의장 취임 후 각종 시설 조성에 94억…野 "예산 과도해"

비상계엄 해제 상징석, 독립기억광장 등 시설물이 들어서고 어린이집 등 경내 건물의 탄소중립화 사업이 속도를 내는 등 22대 들어 국회 곳곳이 '변신'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선 수억원~수십억원에 이르는 예산이 '국회의장 관심(?) 사업'에 과도하게 투입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10일 국회 운영위원회 측이 국회사무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2대 국회 출범 후 우원식 국회의장이 취임한 뒤 지난달까지 국회가 주요 시설 사업을 위해 마련한 예산은 94억5천236만원으로 나타났다. 우선 탄소중립형 국회 어린이집 조성 사업에 73억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