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문수 "난 반미주의자였다…지금은 공산주의 배신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9일 "저는 한때 이 대한민국을 싫어하고 미국을 반대하는 반미주의자였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포시즌호텔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간담회에 참석해 "1990년대 소련의 붕괴 전까지 대한민국이 무너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반 대한민국·반일·반미를 생각하면서 운동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도 저보고 '배신자'라고 하는 사람이 많다"며 "제가 배신한 것은 사회주의, 공산주의 이념이다. 저는 지금 대한민국의 품에 돌아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중 패권 속에서 국민 다수가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