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방탄 유리막' 안에서 유세…대선 후보 최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9일 '방탄 유리막' 안에서 유세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용산구 용산역 광장에서 열린 집중 유세에서 3면으로 둘러싼 방탄 유리막이 세워진 연단에서 연설했다. 앞서 지난 16일 강훈식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부본부장은 "다음 주 초 방탄 유리막 제작을 완료하고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대선 후보가 신변 위협때문에 방탄 유리막을 자체 제작해 사용한 것은 처음이다. 1987년 13대 대선 당시 노태우 민주정의당 후보가 광주 유세에서 방탄 유리막을 사용했지만, 경호원들이 방탄 유리를 들고 가리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