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코 앞인데"…전산망 마비에 국회·감사원도 업무 마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를 앞둔 국회도 비상이 걸렸다. 감사원에서는 공개 예정이던 감사 결과를 번복하는 일도 발생했다. 29일 국회에는 모바일 신분증 시스템이 중단돼 보좌진 등 관계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각종 건물 출입 시 휴대폰으로도 인증이 가능했으나 관련 기능이 마비되면서 실물 카드 소지 시에만 출입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날 오전에는 각종 전산 시스템 접근을 위한 전자서명과 국회 정보공개청구 시스템이 먹통 상태를 보이다 일부 복구되기도 했다. 법안 정보를 살펴볼 수 있는 '국가법령정보센터' 홈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