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재준 "민주당, 김대중 정신마저 무너뜨려"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대구 북구갑)이 "민주당은 이제 스스로 받들어오던 김대중 정신마저 무너뜨리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우 의원은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다수의 정당이라도 평면적인 다수결로 밀어붙여서는 안 된다'고 분명히 말씀하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소수 정당이 다수 정당의 일방적 법안 처리를 막기 위해 행사하는 최후의 저항 수단'인 필리버스터를 차단하는 취지의 국회법 개정 추진을 예고했다"고 했다. 이어 "우리나라 필리버스터 제도는 1964년 4월 20일, 당시 국회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