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명절 떡값' 425만원…김미애 "송구하다, 기부할 것"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추석을 앞두고 국회의원들에게 지급된 명절 휴가비 약 425만원을 전액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의원은 1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늘 제 통장에 어김없이 명절 휴가비 424만7940원이 찍혔다"며 "마음이 무겁고, 송구할 따름"이라고 했다. 1일 국회에 따르면 올해 의원들에게 책정된 명절 휴가비는 총 849만5880원으로, 설날과 추석 두 차례에 나눠 각각 약 425만원씩 지급된다. 그는 "긴 추석 연휴는 더 슬프고 버거운 이웃들에게는 오히려 고통의 시간이 되곤 한다"며 "마음이 무겁고, 송구할 따름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