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절반, 여전히 묘소조차 확인 안 돼

국가를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가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절반 가까운 유공자가 묘소조차 확인되지 않았고 국립묘지 안장 비율도 30%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이 국가보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독립유공자 1만 8천162명 가운데 국립묘지 안장자는 4천946명(27.2%)에 뿐이다. 구체적으로 국내 산재묘소는 2천913기, 국외소재 묘소는 572기(위치 확인 194기, 국가 확인 378기) 북한 소재 묘소는 378기로 집계됐다. 또한 화장 후 뼛가루를 흩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