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정자원 화재 두고 '책임 공방'…예능 출연 vs 예산 삭감 맞불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사태와 관련해 여야는 14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책임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의 예능 프로그램 녹화 등을 국정자원 화재 수습 과정과 연결 지으며 정부가 책임을 방기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전임 윤석열 정부의 관련 예산 삭감 등을 근거로 들며 맞섰다.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은 "사고 발생부터 대처와 피해 복구 작업까지 그야말로 모든 과정이 다 잘못된 총체적 난국"이라며 "민주당이 야당이던 시절 '대통령 어디 있냐'고 힐난하던 분이 바로 이 대통령"이라고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