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기재부 개편' 속도조절…이준석 '여가부 폐지', 김문수 '공수처 폐지'

6·3 대선 이후 출범하는 새 정부에서 조직 개편 대수술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차기 정부의 새 판을 짜는 조직 개편 공약에는 새로운 정부의 국정 기조가 반영된다. 대선 후보들은 불필요한 조직을 개편한다는 총론은 비슷하지만, 정부 청사진에 따라 각론에 대해선 차이를 보이고 있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새 정부 구상이 반영된 부처 축소·신설 및 폐지 방안을 제시했다. ◆이재명, 기재부 개편 예고, 10대 공약엔 안 올라 이 후보는 선거 운동에 돌입하기 전부터 '기획재정부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