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안보실장 "미국과 통화스와프 논의 진전 없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6일 미국과의 관세협상 후속 협의와 관련해 "미국 재무부와 우리 사이에 통화스와프 (논의는) 진전이 없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우리가 처음에 무제한 통화스와프를 제기한 바 있다. 그게 되더라도 또다른 충분조건이 있어야 한다는 입장으로 (협상에) 임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무제한이든 유제한이든 통화스와프는 진전이 없다는 뜻"이라고 했다. 위 실장의 이 같은 언급은 방미 중인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언급과는 온도 차가 있다. 구 부총리는 15일(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