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전 대통령, 부정선거 의혹 다룬 영화 관람…국힘·민주 희비 엇갈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부정 선거 논란'에 힘을 싣는 내용의 영화 시사회에 참석한 후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윤 전 대통령이 탈당한 만큼 공식적으로 당과 상관없는 자연인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내부에선 가뜩 힘든 대선 지형에 악재를 보탰다며 탄식이 쏟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개혁신당 등은 윤 전 대통령 행보를 비판하는 논평을 내놓으면서 윤 전 대통령이 대선에 미칠 '반사 이익'을 기대하는 눈치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동대문구의 한 영화관을 찾아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관람했다. '12·3 비상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