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APEC] 내달 1일 한·중 정상회담, 보문단지 내 호텔서 열릴 가능성

한미 정상회담이 국립경주박물관 천년미소관에서 열린 가운데 내달 1일 예정된 한중 정상회담 장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상회담 장소는 단순한 회의장이 아니라 외교의 언어이자, 양국이 세계에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포함돼 있어서다. 한미 정상회담이 경주국립박물관 천년미소관에서 개최된 탓에 한중 정상회담은 다른 곳에서 열릴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한국 입장에서는 전 세계에 한국의 미를 알릴 수 있는 천년미소관을 선호하지만 중국은 한미 정상회담이 열린 곳에서 한국 정상을 만나고 싶을 않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이 때문에 한중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