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덕의 밀리터리 뉴스] 트럼프, 韓 핵잠 '깜짝 승인'…건조는 '美 필리 조선소'

대한민국 핵추진 잠수함(SSN) 보유의 최대 난관이던 '핵연료' 문제가 한미 정상회담에서 극적으로 타결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핵연료 공급 요청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승인한다"고 화답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필리 조선소에서 건조"라는 '깜짝' 조건을 제시해, KSS-III(장보고-III) 배치3 사업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지난 29일 경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SSN 확보를 위한 결정적 진전이 이뤄졌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고도화되는 북한의 SSBN(전략원잠) 위협을 거론하며 SS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