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시진핑 주석 첫 대면 "오는 길 불편하지 않았나"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경주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났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시 주석은 미국이 없는 상황에서 "다자무역 시스템을 함께 지키고 진정한 다자주의를 이행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31일 오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제1세션에 앞서 참석자들을 직접 영접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가장 먼저 들어왔고, 이후 19개국 참석자들이 알파벳 역순으로 입장했다. 지난 29일 관세 협상을 타결한 미국 측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