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일당 구속에...與, ‘李 재판중지법’ 또 추진

더불어민주당이 2일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중지법’ 카드를 다시 꺼냈다. 지난달 31일 김만배 등 대장동 개발 민간업자들이 법정 구속돼 이 대통령 사법 리스크가 커지자 민주당이 해당 법안 처리에 적극 나섰다는 분석이다.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제 사법개혁 공론화에 집중할 시간”이라며 “이른바 ‘재판중지법’에 대한 논의도 불가피한 문제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재판 중지법’ 명칭을 두고 “이제 ‘국정안정법’, ‘국정 보호법’, ‘헌법 84조 수호법’으로 부르겠다”며 프레임 전환도 시도했다.‘재판 중지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