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재외국민 투표율 79.5%…역대 최고치

제21대 대통령선거 재외투표가 79.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선 재외투표에서 추정 재외선거권자 197만4천375명 중 25만8천254명이 명부에 등재됐는데, 이중 20만5천26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율은 지난 2012년 재외투표가 처음 도입된 뒤 치러진 대선과 총선 중 가장 높다. 대선의 경우 18대 71.1%, 19대 75.3%, 20대 71.6%의 투표율을 보였다. 총선은 지난해 62.8%로 역대 총선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대륙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