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유력

금강산이 북한의 세 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04년 '고구려 고분군'과 2013년 '개성역사유적지구'에 이은 것이다. 계절마다 색다른 풍광으로 국내에서는 일찌감치 이름을 떨쳤던 터다. 하물며 계절별 네 가지 이름(금강, 봉래, 풍악, 개골)을 갖고 있던 산이다. 27일 유네스코에 따르면 세계유산위원회의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와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은 북한 당국이 세계유산으로 등재 신청한 금강산에 대해 등재 권고 판단을 내렸다. 정식 명칭은 '금강산'(Mt. Kumgang - Diam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