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본질은 갈등 해소"…말과 다른 이재명의 ‘갈라치기 정치’

"갈등을 줄이겠다"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오히려 세대·성별·이념 갈등을 부추기는 언행으로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 청년층의 정치 성향을 ‘극우화’로 규정한 데 이어, 남녀 갈등 이슈와 보수권을 향한 ‘극우 프레임’까지 동원하면서 정치적 분열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이 후보는 지난 26일 아주대학교 대학생들과의 간담회에서 "정치의 본질은 갈등을 줄이고 분열을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이 후보의 행태를 보면, 갈등을 줄이기보다 오히려 특정 세대나 성별·정치 성향을 자극하며 분열을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