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문수 자강론' 통해 3자 구도 돌파한다

국민의힘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의 단일화 논의에 마침표를 찍고 '김문수 자강론'을 통해 대선 승리를 끌어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3차 토론회를 거치며 악재에 빠진 이준석 후보를 '사표론'에 가둔 채 중도 외연 확장을 이어간 뒤 보수표 결집을 이룬다면 역전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 28일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전날 TV 토론에서 여성 신체와 관련한 발언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 논의는 무의미하다는 기류가 감지된다. 이준석 후보를 찍을 경우 사표가 된다는 주장을 강화해 유권자 표심을 통해 자연스러운 단일화를 이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