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소별 투표자수 1시간마다 공개…관리자 26만명 모두 한국 국적

제21대 대선 사전투표가 29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부정선거 의혹 등을 막기 위해 3천568곳 투표소별 투표자 수를 1시간 단위로 공개한다. 선관위는 지난 28일 "선거의 공정성·투명성 제고를 위해 사전투표소별 사전투표자 수를 관내, 관외로 구분해 1시간 단위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관위는 지난 전국 단위 선거까지는 사전투표자 수를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기준으로 시간대별로 공개해 왔다. 선관위 관계자는 "투·개표 수 불일치, 투표지 관리 및 이송 과정의 불투명성을 불식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