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용지 부족' 선관위…'고무줄 지침'에 가이드라인도 부재

6·3 지방선거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총체적 부실 선거 관리 속에 일관성 없는 '고무줄 지침'이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크게 작용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0일 김승수(대구 북구을)·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이 선관위로부터 제출받은 보고서에 따르면 선관위는 투표용지 인쇄 매수의 하한 기준을 유권자의 60%에서 50%로 줄이면서 공식 회의 없이 내부 2인의 전결만으로 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선관위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종합관리지침'을 이같이 개정한 데 이어 "투표용지 인쇄 매수는 예상 사전투표율 및 최근 투표율 등을 감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