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보수'를 표방하는 대구경북 시민사회단체 '대경민생경제포럼'(이하 포럼)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지를 12일 공식 선언했다. 오후 2시 민주당 대구시당 김대중홀에서 열린 이날 포럼은 정판규 상임공동대표를 포함해 지역 경제계, 자영업자, 청년 활동가 등 23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포럼은 지지 선언문에서 "대구는 산업화의 주역이었지만, 지금은 30년 가까이 전국 최하위 경제성장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청년 유출, 자영업 붕괴, 인구 감소, 생활비 부담 등 민생 전반이 무너지고 있다"고 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