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의 약속이 착취로”…북한 해외노동, ‘외화벌이’ 뒤 현대판 노예제
북한 정권이 외화를 확보하기 위해 운영하는 해외 노동 프로그램이 사실상 ‘국가 주도의 강제노동 체계’라는 국제사회의 비판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주민들에게는 ‘기회의 약속’으로 포장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자유 박탈과 착취, 인권 유린이 구조적으로 반복되고 있다는 분석이다.26일 미국의 소리(VOA) 보도에 따르면, 국제 인권단체 글로벌 라이츠 컴플라이언스(GRC)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러시아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들이 장시간 노동과 임금 착취, 감시 체계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보고서는 현재 약 10만 명의 북한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