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 대선을 앞두고 연령대별로 지지하는 후보가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40·50대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60·70대에서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앞선 가운데 상대적으로 지지 견고성이 낮은 20대에서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두각을 드러냈다. 26일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4일~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3천28명에 대해 ARS 여론조사(무선 100%, 응답률 9.0%,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1.8%포인트)를 한 결과 40대와 50대에서 이재명 후보가 63. - 매일신문

전국 여론조사에서 정치 이념 성향을 조사한 결과 '보수'가 '진보' 대비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선거 캐스팅보트인 '중도' 민심은 더불어민주당에 더 치우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여론조사 기관 에이스리서치가 한국지방신문협회 의뢰로 지난 24일~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3천28명에 대해 ARS 여론조사(무선 100%, 응답률 9.0%,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1.8%포인트)를 한 결과, 정치 이념 성향은 보수 36.1%, 중도 35.1%, 진보 22.3%, 잘 모르겠다 6.5%로 집계됐다. 가장 - 매일신문

6·3 대선을 앞두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스윙 보터'로 꼽히는 충청과, 경기 남부권, 서울 강북권을 방문해 마지막 표심 몰이에 박차를 가했다. 최근 텃밭으로 불리는 영남권에서 표심을 다진 그가 동력을 얻어 본 선거일까지 지역 구석구석을 훑는 전략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26일 오전 김 후보는 충남 천안의 국민의힘 충남도당을 방문해 행정 수도 완성을 골자로 한 지방시대 공약을 발표하며 지역 유세 포문을 열었다. 김 후보는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조기 완공 등을 약속하는 동시에 지방 분권을 헌법에 명시하기로 했다 - 매일신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6일 정치적 안방인 경기 수원·용인·남양주시를 찾아 내란 세력 프레임 공세로 지지층을 결집하는 동시에 '국익 중심 실용외교'라는 외교·안보 정책 기조를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수원 유세에서 "우리 자녀들의 미래와 인생을 위해서도 윤석열의 귀환, 내란 세력의 복권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며 "내란 세력들이 선거에서 승리해 돌아오는 날, 대한민국의 미래도 여러분의 안정적인 삶도 끝장"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용인 유세에서도 "여러분이 하기에 따라 내란 세력이 다시 돌아올 수도 있다"며 "윤석열이 - 매일신문

6·3 대선이 목전에 다가온 가운데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보수 연대'로 힘을 합칠 경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율을 넘어 '과반 득표'도 가능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매일신문 등이 소속된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전국의 18세 이상 남녀 3천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통령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ARS 여론조사·무선 100%, 95% 신뢰수준, 오차범위 ±1.8%p, 응답률 9.0%)에서 김문수 후보는 40.4%, 이준석 후보는 10.3% - 매일신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이재명 선거대책위원회가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와 간담회를 열고 AI로봇과 미래 모빌리티 관련 현안과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26일 민주당 대구시당은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의 공군승 회장(성림첨단산업 대표)를 포함해 지역 AI로봇 및 미래 모빌리티 관련 업체들의 대표 13명이 참여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재명 후보가 대구를 위해 만든 7개 공약 중 1호 공약이 '대구를 AI로봇 수도'로 만드는 것이고, 2호 공약이 '미래 모빌리티산업으로 전환하는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이기도 하다. 이 자리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 - 매일신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서울 도봉구에서 김문수 대선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두 사람이 공식 석상에 함께 서는 건 지난 3일 전당대회 이후 23일 만이다. 26일 오후 김 후보는 서울 도봉구 방학사거리에서 노원·도봉·강북 집중유세를 시작했고, 이 자리에 한 전 대표가 등장했다. 수도권에는 중도층이 몰려 있어 이번 선거의 핵심 격전지로 꼽히는데 중도층 지지를 얻고 있는 한 전 대표가 함께 유세를 한 것이다. 두 사람은 무대에서 손을 맞잡고 지지자들에게 인사했다. 한 전 대표는 "무능한 이재명 세상을 함께 막아보자는 마음으로 여기 - 매일신문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역균형발전 공약 선물 보따리를 대거 풀어놨다. 특히 비수도권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발목을 잡았던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기준을 1천억원으로 완화하겠다고 약속해 관심이 집중된다. 기회발전특구 규모를 두 배 확대하는 등 윤석열 정부 지방시대 정책이었던 '4대 특구' 발전 정책도 보완해 제시했다. 김 후보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지방이 주도하는 잘 사는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20개 공약'을 발표했다. 무엇보다 비수도권 SOC 사업에 제동을 걸었던 예타 기준 완화를 공약으로 제시해 주목된다. 수도권에 - 매일신문

국민의힘 정책총괄본부는 26일 김문수 대선후보의 정책공약집 '국민과 함께 새롭게 대한민국'을 발간했다. 이날 국민의힘에 따르면 공약집은 김 후보가 선거운동 중 강조한 정치·경제 부문의 주요 '판갈이' 공약에 방점이 찍혔다. 공약집은 9개 정책과제를 41개 실천 과제로 나눠 총 307개의 세부 공약으로 구성됐다. 먼저 국민의힘은 정치 판갈이를 위한 공약으로 대통령 임기 3년 단축 개헌을 제안했다. 대표적인 경제 분야 공약에는 ▷규제혁신처 신설과 AI(인공지능) 시대 규제 패러다임 전환 ▷지자체장에 규제면제 권한을 부여해 경제를 재점화 - 매일신문

김문수의 이재명 추격이 매섭다.한국지방신문협회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전국 성인 3028명을 대상으로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대한 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후보 지지도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6.5%,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40.4%,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10.3%를 기록했다.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격차가 오차범위를 살짝 벗어난 6.1%에 달했다.이는 동일한 여론조사 기관인 에이스리서치가(뉴시스 의뢰) 지난 18~19일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8일 경기도 수원·용인·남양주를 방문해 수도권 표심 확보에 나섰다. 이 후보는 이날 "다시는 군이 위헌적이고 위법적인 정치적 폭거에 동원되지 않도록 문민통제를 강화하고 군 인사 시스템을 개선하겠다"며 외교·안보 공약을 발표했다. 또 "국방부 장관도 민간인이 맡는 것이 바람직하다"고도 했다.이 후보는 이날 첫 일정으로 수원시 아주대학교 대학생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대선 출마 이후 첫 대학교 방문이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과학기술 및 첨단산업 육성 △청년주거 및 등록금 인상 △정치 양극화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6일 경기도지사 시절 자신의 최대 치적 중 하나로 꼽히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찾는 등 수도권 민심 공략을 이어갔다.김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관계자들과 함께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찾아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과 자신의 행정 경험, 성과를 강조하며, 경기지사를 지냈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의 차별화를 시도했다.특히 김 후보는 반도체 산업 지원과 함께 반도체 특별법 처리와 규제혁신처 신설 등을 거듭 강조했다. 김 후보는 경기지사로 재직하던 지난 2010년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내 395만㎡에 첨단

더불어민주당이 비법조인의 대법관 임명, 대법관 100명 증원 등 소속 의원들이 추진 중인 사법부 개혁 법안에 대한 '사법부 흔들기' 비판이 이어지자, 법안 추진을 전격 철회했다. 국민의힘에서는 "비난을 잠재우기 위한 꼼수"라며 강하게 성토했다. 민주당 선대위는 26일 언론에 보낸 공지 메시지에서 해당 법안을 제출한 박범계 의원과 장경태 의원에게 철회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박 의원은 대법관 임용 자격에 '학식과 덕망이 있고 각계 전문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하며 법률에 관한 소양이 있는 사람'을 추 - 매일신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서울·강원·충청권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경기, 호남, 제주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김문수 후보보다 우세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강원·서울·전북·인천·경기에서 두 자릿수 이상의 지지율을 보였다. 나머지 지역에서는 한 자릿수 지지율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서울서 明·金 박빙, 인천·경기서 明 우세 26일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4일~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3천28명에 대해 ARS 여론조사(무선 100%, 응답률 9.0 - 매일신문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청년 극우화 발언'과 관련해 이제는 청년세대마저 본인의 특기인 '갈라치기'와 '왜곡 매도'의 대상으로 삼을 건가"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후보의 발언은 명백한 청년 비하"라며 이같이 썼다. 앞서 이 후보는 이날 경기 수원 아주대학교에서 대학생 유권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청년 세대 정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에 "악성 정치 때문에 청년 세대들이 아주 많이 오염이 된 것 같다"며 "지금 청년 세대 중 일부는 매우 보수적이어서 일부는 - 매일신문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연일 노무현 전 대통령을 소환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대선 완주 의사를 거듭 밝히고 있는 그는 현장 유세 일정 없이 오는 27일 열리는 마지막 TV 토론회에 사활을 걸 방침이다. 이 후보는 2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노무현 정신은 특정 정당이나 인물의 전유물이 아니다"라며 "그것은 대한민국 정치의 보편적인 가치로 자리 잡아야 할 정신이다"고 밝히며 본인이 그 계승자임을 강조했다. 다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두고는 "노무현 대통령의 '소신정치'와는 거리가 먼 '방탄정치'였다" - 매일신문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이 후보 선택 기준으로 '능력과 경험'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후보들의 전문성과 실무 능력이 이번 선거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여론조사 기관 에이스리서치가 한국지방신문협회 의뢰로 지난 24~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3천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대한 국민여론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35.3%가 지지 후보 선택 기준으로 '능력과 경험'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정책과 공약'이 27.8%, 도덕성이 2 - 매일신문

21대 대통령 선거 기간 도드라진 3자 구도 경쟁에서 배우자가 없는 이준석 개혁시당 대선 후보는 제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들(김혜경 여사, 설난영 여사)이 화제가 되는 것은 물론, 논란에도 오른 가운데, 이들의 이름 석자가 3행시로도 쓰였다.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6일 오후 4시 46분쯤 페이스북에 설난영 여사의 이름 3자를 각 행의 맨 앞에 둔 3행시를 공개했다. 다음과 같다. 〈strong〉설 익은 정치인 배우자가〈/strong〉〈strong〉난 데없이 방송중독에 걸리면 - 매일신문

제21대 대통령선거 재외투표가 79.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선 재외투표에서 추정 재외선거권자 197만4천375명 중 25만8천254명이 명부에 등재됐는데, 이중 20만5천26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율은 지난 2012년 재외투표가 처음 도입된 뒤 치러진 대선과 총선 중 가장 높다. 대선의 경우 18대 71.1%, 19대 75.3%, 20대 71.6%의 투표율을 보였다. 총선은 지난해 62.8%로 역대 총선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대륙 - 매일신문

소멸 위기에 처한 지방을 구하고 국토 균형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지방분권 개헌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이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나란히 개헌안에 지방분권 내용을 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문수 후보는 26일 지방 살리기 20대 공약을 발표하며 "지방분권 개헌과 중앙 권한의 과감한 이양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김 후보는 헌법에 '대한민국은 지방분권 국가임'을 명시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그는 "지방이 직면한 성장 위기, 통합 위기, 소멸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대한민국 어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