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대한축구협회 법인카드로 자택 인근 호텔과 식당 등에서 약 1천400만원을 사용했지만, 이에 대한 별도의 소명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제출받은 법인카드 사용 내역에 따르면, 홍 전 감독은 2024년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총 3천742만원을 법인카드로 결제했다. 이 가운데 1천406만원은 자택이 있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일대에서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결제 내역에는 자택 인근 호텔과 정육식당, 해장국집 등이 포함됐다. 어린이날과 현충일, 광 - 매일신문

검찰의 보완수사권을 폐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2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를 통과했다. 법사위 1소위는 이날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등 범여권 위원들 주도로 형소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민주당은 수사와 기소를 완전히 분리하고, 피해자 보호와 수사 절차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내용의 형사사법체계 개편이라고 밝혔다. 김승원 법사위 법안1소위원장은 의결 직후 브리핑에서 "오늘 70년 만에 형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법안1소위에서 의결했다"며 "피해자는 더 두텁게 보호하고, 수사는 - 매일신문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만약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포함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상정할 경우 필리버스터를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왜 보완수사 폐지로 국민이 고통받게 되는지'를 국민들께 말씀드리기 위해 필리버스터를 신청하겠다"고 적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도 여당의 형사소송법 개정안 처리에 맞서 필리버스터에 나설 방침이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당연히 필리버스터를 해야 한다는 게 원내 공식 입장" - 매일신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8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국민의 뜻을 거스르고 지금의 헌법 정신을 거스르고 정말 연임 개헌을 추진한다면 그것이 바로 진정한 내란"이라고 말했다. 조정식 국회의장이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현직 대통령의 연임 개헌은 국민 선택의 문제"라는 취지로 말해 큰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국힘 측에서 연임 개헌은 내란이라고 반발한 것이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통령이 조 의장을 특보로 데려가더니 개헌을 하기 위한 특별 교육을 시켰던 모양"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그는 "앞으로 4년 - 매일신문

자유통일당은 28일 대변인(주영락) 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필리버스터 종결 요건 완화와 패스트트랙 기간 단축 방침을 강하게 비판하며 관련 추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자유통일당은 “민주당이 필리버스터 종결 문턱을 낮추고 패스트트랙 기간을 최장 75일로 단축하려는 것은 소수 의견을 보호하는 마지막 견제 장치를 없애고 자신들의 법안을 신속하게 처리하려는 입법 독재 선언”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비상계엄 선포 전까지 모두 22건의 탄핵소추안이 발의됐다”며 “줄탄핵으로 국정을 흔들었던 민주당이 이제

경북 포항시의회가 28일 제332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9일간 이어진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포항시의회는 최근 불거진 동료 시의원 간 폭행 논란과 관련해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포항촉발지진 1심 무죄 판결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굵직한 현안을 연달아 처리했다. 먼저 시의회는 윤리특별위원회를 출범했다. 위원회는 총 9명으로 꾸려졌으며 앞으로 2년 동안 소속 의원들의 윤리강령 준수 여부와 징계 안건을 심사한다. 이번 윤리특위 구성은 최근 제기된 김종익 시의원과 문성호 시의원 간 신체 접촉 및 폭행 진실 공방 - 매일신문

'멱살잡이' 논란으로 당 최고위로부터 탈당 권고를 받은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서구병)이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침묵하며 버티기에 돌입했다. 전·현직 원내대표 멱살을 잡는 초유의 사태를 벌인 권 의원이 유리한 여론을 기다릴 게 아니라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28일 보수 정가 주변에서는 이날 권 의원이 별다른 메시지 없이 시간을 흘려보내자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기보다 윤리위 심사를 받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해석이 나온다. 전날 윤리위는 권 의원 건에 대해 징계 개시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권 - 매일신문

조정식 국회의장이 내년을 '개헌 적기'로 지목한 데 이어 권력구조 개편과 관련해 "현직 대통령의 연임 개헌 문제는 결국 주권자인 국민 선택의 문제"라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은 '정권 연장을 도모하려는 정략적 사심'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조 의장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야권에서 현직 대통령의 임기 연장 개헌을 반대한다'는 질문에 대해 "지금 그것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얘기하기에는 시기상조 아닌가"라면서도 이러한 입장을 내놨다. 그러면서 "개헌 논의에서 권력구조 문제가 나오면 이슈가 - 매일신문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20대 대통령선거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실형 선고를 두고 국민의힘에 선거비용 보전금 국고 반납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27일 페이스북에 "윤어게인의 대가"라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397억원을 조속히 국고 반납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이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은 사실을 거론하며 비판을 이어갔다. 박 의원은 "당선무효형 기준인 벌금 100만원을 넘어 실형, 극형이 선고됐다"며 "국민을 속이고 대통령이 된 거짓말쟁이의 당연한 말로이며, 윤석열은 - 매일신문

브라질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7일(이하 현지시간)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국제사회의 복합적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중남미와 아시아를 잇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양국 협력을 한층 강화하자"고 약속했다. 양국 정상은 이날 오후 대통령궁에서 진행된 언론발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공개했다. 특히 두 대통령은 "국제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한국과 '메르코수르'간 무역협정(TA) 협상이 양국 경제협력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핵심 기반"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 - 매일신문

정교유착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4개월 전 "신천지 간부가 '국민의힘뿐 아니라 더불어민주당도 가입하라'고 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각에서는 합수본이 민주당 당원 가입과 관련한 진술을 확보하고도 구체적으로 확인하지 않은 것은 '여당 봐주기'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합수본은 지난 3월 신천지 탈퇴 신도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2022년 시몬지파 청년회장이 "나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에 다 가입돼 있다. 정치인들에게 우리 힘을 보여줘야 한다"며 당원 가입을 독려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 매일신문

더불어민주당의 당권 경쟁이 정책 대결보다 ‘신천지 정치개입 의혹’과 조국혁신당 합당론을 둘러싼 난타전으로 얼룩지고 있다.민주당은 이날부터 충남·충북·대전·세종 권리당원 투표를 시작으로 첫 순회경선에 들어갔다. 첫 순회경선 결과가 이후 경선 판세를 좌우할 수 있는 만큼 세 후보 모두 충청권 표심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경선 초반 최대 쟁점은 신천지 의혹을 둘러싼 진실 공방이다.김민석 후보는 지난 27일 충북 권리당원 간담회에서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향해 "‘이중당적 및 비자발적 입당 자율정리 30일’을 선포하고 자진

거여(巨與)의 입법 폭주가 계속되고 있다. 그간 각종 법안을 야당과 협의 없이 강행 처리해온 여당이 소수 야당을 무력화하는 방향으로 국회법까지 손질하고 나섰다. 입맛에 맞는 법안들을 손쉽게 통과시키겠다는 속내를 드러낸 것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국민의 신뢰 상실로 존재감을 잃은 제1야당 국민의힘의 책임이 적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국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7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국회법 개정안을 다뤘다. 골자는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위한 무제한토론) 도중 의사정족수 미달 시 국회의장의 회의 중지 △패스트트랙(쟁점 법안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친한(친한동훈)계 세력들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한 가운데 이들의 대응 방식이 엇갈리고 있다. 진종오·조경태 의원은 윤리위 결정을 비판하며 정면으로 맞서고 있는 반면, 권영진 의원은 사과하며 원만한 합의를 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28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전날 진종오·조경태·권영진 세 세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했다.이에 조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절차적 정당성을 상실한 이번 징계 절차를 즉각 재검토하라”며 “이 징계의 결론은 국민의힘이 내란 세력과 결별한 민주

포항의 행정구역을 현재 도시구조와 주민 생활권에 맞게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손희권 경북도의원(국민의힘·포항시 효곡·대이동)은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포항의 행정구역, 이제 생활권에 맞게 다시 봐야 한다"고 밝혔다. 손 도의원은 "포항의 많은 행정경계가 과거 논밭과 농로, 옛 지형을 기준으로 만들어졌지만 도시개발 이후에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면서 "남구와 북구의 경계 역시 당시 정치적 유불리가 작용했다는 지적도 있다"고 꼬집었다. 포항시의 행정구역 개편 논의는 이미 수년간 진행돼 왔다. 포항시는 202 - 매일신문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대통령실을 향해 "해군 장병이 실종될 때 이재명 대통령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같이 골프를 쳤는지 당시 행적을 밝히라"고 했다. 천 원내대표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의원실에 해군 장병 실종 당시 태릉CC에서 이 대통령을 목격했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대통령도 골프 칠 수 있다. 그러나 내로남불은 안 된다. 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긴급 상황에서 '대통령이 골프나 치고 있다'고 매섭게 공격하지 않았냐"며 "현재 대통령실은 '비공개 일정이라 확인이 - 매일신문

조정식 국회의장이 28일 '2027 개헌' 구상을 밝히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 연장 가능성을 열어둔 데 대한 정치권 반발이 커지는 가운데,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이를 두고 "장기집권의 길을 열어주는 개헌을 하겠다는 것 아니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법조인 출신인 홍 전 시장은 28일 페이스북에서 "조정식 국회의장의 '대통령 임기연장 개헌이 국민의 뜻에 달렸다'는 말은 입법부 수장으로서 아주 잘못된 발언일 뿐 아니라 매우 경솔한 발언"이라며 이같이 일갈했다. 홍 전 시장은 "애초에 대통령 정무특보가 그 직을 사퇴하고 국회의장에 출마한 - 매일신문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추진 국면에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거듭된 사퇴 의사 언급에도 청와대가 부정하자 '꼼수 사퇴'로 규정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2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오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검찰 보완수사권을 폐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 처리를 예고한 데 대해 "보완수사권 폐지 이후 범죄 대란은 현실이 된다. 민주당은 국민의 분노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렇게 좋은 개정안이라면 왜 정 장관이 검찰 개혁을 계속하지 않고 사퇴하겠다고 하겠나"라고 지적했다. 김 - 매일신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선출직 공직자 평가혁신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당권 강화 행보에 나섰다. 최근 선거관리위원회의 '전산 조작' 의혹 등으로 장 대표를 향했던 '사퇴론'이 수그러든 틈을 타 공천과 직결되는 평가 시스템 개편을 주도하며 당내 장악력을 끌어올리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첫 TF 회의에서 어떤 방식으로든 당원들의 의사가 공직자 평가에 비중 있게 반영돼야 한다. 당원 중심 정당으로 가는 것이 국민 정당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라며 "계파 정치가 아니라 전문성과 능 - 매일신문

국회 운영위원회가 28일 국회운영개선소위원회를 열고 여당 주도로 '신속 처리 대상 안건'(패스트트랙) 심사 기간을 크게 단축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야당이 위원장을 맡은 상임위를 빠르게 우회할 수 있는 수단으로, 국민의힘은 강하게 반발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패스트트랙에 오른 안건 심사 기한을 상임위는 60일, 법제사법위원회 체계·자구 심사는 30일로 각각 단축하는 게 핵심이다. 아울러 패스트트랙을 밟은 법안이 법사위 전체회의만 통과하면, 이후 열리는 첫 본회의에 상정되도록 했다. 현행 국회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