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공천 신청을 거부해 온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에 요구한 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음에도 추가 공모에 신청하면서 체면을 구기게 됐다. 당을 혁신시키겠다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결국 철회하면서 추가 공모 특혜로 공천 원칙을 훼손하고, 시스템 공천을 무력화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오 시장이 17일 '서울시민에 대한 책임감과 선당후사의 정신'을 강조하면서 뒤늦게 공천 접수에 나섰지만 당원 반응은 싸늘하다. 당 혁신을 요구하며 9일 간 '공천 거부 배수진'을 치면서 집안싸움이 전 국민에 고스란히 드러난 상황이다. 오 시장의 - 매일신문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공천을 둘러싸고 '사천(私薦)' 논란이 다시 불거지면서 보수정당의 고질적인 공천 리스크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당 안팎에서는 2020년 총선 공천까지 재소환하며 "공천 갈등이 보수의 구조적 문제 아니냐"는 자조까지 나온다. 17일 여의도 정가에서는 참패로 이어졌던 2020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공천 과정이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6년 전 시끄러웠던 공천과정이 현 국면과 유사하다는 취지다. 당시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을 필두로 한 공천관리위원회는 '쇄신 공천'을 명분 삼아 대구 - 매일신문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민의힘 공천 신청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멋진 경선을 치러주고, 서울시장 선거에서 꼭 승리하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면 좋겠다"고 촉구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맘(Mom)편한특별위원회 현장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오 시장과 박수민 의원이 공천을 신청한다는 말을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오 시장이 본인을 향해 '납득할 만한 변화의 의지를 보여주지 않았고, 극우 유튜버와도 절연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발언한 데 대해서는 "지선 승리를 위해 여러 - 매일신문

여야는 17일 호르무즈 해협에 군함을 파견해달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구와 관련해서 신중한 대응을 촉구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이날 전체 회의를 열고 조현 외교부 장관을 상대로 호르무즈 파병 압박과 중동사태 등과 관련한 현안 질의를 진행했다.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한민국 헌법 5조 1항은 대한민국은 국제 평화의 유지에 노력하고 침략적 전쟁은 부인한다고 명시하고 있다"며 "이번 미국과 이란의 전쟁은 침략 전쟁으로 볼 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에 자칫 잘못 파병하면 위헌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윤후덕 의 - 매일신문

전세사기 피해자의 주거안정과 피해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세 감면 특례 적용 기한을 2년 연장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주영 의원(김포갑)은 17일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취득세·재산세·등록면허세 감면 등 지방세 특례 적용기한을 2028년 12월 31일까지 2년 더 연장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전세사기피해자법'에 따라 피해자로 인정된 자가 피해 주택을 취득할 경우 취득세를 감면하고, 임차권등기에 따른 등록면허세 면제, 공공주택사업자의 피해 - 매일신문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17일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신청자에 대한 1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공관위는 ▷포항시장(박희정 포항시의원) ▷안동시장(이삼걸 전 행정안전부 2차관) ▷영천시장(이정훈 민주당 당대표 특별보좌역 경북특보) ▷경산시장(김기현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공동대표) ▷영양군수(김상훈 기본사회경북본부 공동대표) ▷영덕군수(강부송 전 민주당 군위의성청송영덕 지역위원장) ▷칠곡군수(김시환 전 경북도의원) △예천군수(윤동춘 전 경북경찰청장) ▷울릉군수(정성환 전 울릉군의원) 등 9명을 단수 - 매일신문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공천 후보 선정 과정에서 특정 후보에 유리한 잣대를 대 사실상 낙하산 인사 공천을 시도하자 '민주정당이 맞느냐?'는 날선 비판이 제기된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에서 시장 후보 공천은 그간 중앙당 입김에서 벗어나 상향식 경선 관행을 굳혀왔는데 뚜렷한 이유 없이 이를 '역행'하려고 하자 지역 정가의 공분을 사고 있다. 애초 단수 추천을 검토하던 부산시장 공천은 경선으로, 서울시장 후보 신청은 3번이나 기회를 주는 등 고무줄 잣대를 대면서 유독 대구시장 공천에만 '혁신이 필요하다'고 외치는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을 - 매일신문

국회가 19일 본회의를 예정하고 있으나 대구경북(TK) 행정통합법 상정 가능성이 희박하자 대구 지역 국민의힘 의원들이 여당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최근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대구시장 출마 및 TK통합의 지선 활용 가능성이 높아지자 더불어민주당의 진의가 무엇인지 되묻고 나섰다. 17일 국민의힘 대구 지역구 의원들은 공동 성명을 통해 "민주당은 그동안 온갖 핑계를 내세워 TK 행정통합 특별법 처리를 가로막아 왔다"고 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 국정과제 중 하나인 TK행정통합과 관련해, 근거 법안의 국회 상임위 처리를 - 매일신문

최근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포항시장 공천을 둘러싸고 확인되지 않은 '괴문자'가 나돌면서 지역 정가에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당 공식 발표 이전에 몇몇 특정 후보가 확정됐다는 내용이 유포되자 정작 국민의힘 측에서는 강하게 부인하는 상황이다. 17일 다수의 제보자에 따르면 최근 포항지역에 '포항시장 예비후보 4명 확정'이라는 제목과 함께 예비후보 4명의 이름이 담긴 문자 메시지가 전송된 것으로 확인된다. 문제의 메시지는 지난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유포된 것으로 보이며 지금도 빠르게 확산 중이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선거를 앞두고 특정 - 매일신문

국민의힘이 텃밭인 부산시장 선거에서도 공천 갈등으로 휘청거리자 탈환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이 칼을 뽑아 들었다. 여론조사에서 앞서는 전재수 의원을 추가 공모까지 열어주면서 전면에 띄우고 보수 아성을 흔들어보겠다는 전략이다. 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7일 추가 공천 신청을 한 전재수 부산시장 예비후보 면접을 진행했다. 전 후보는 이날 앞서 등록한 이재성 전 부산시당위원장과의 경선을 요구하고 있지만 공관위는 경쟁력 등을 이유로 단수 공천까지 고려하고 있다. 전 후보는 이날 면접에서 "이재명 정부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을 역임하면서 - 매일신문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 대구시장 후보로 낙하산 인사를 공천하려고 시도하자 지역 정가의 거센 비판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민선 1기부터 8기까지 30여 년의 세월을 거치며 치열한 경쟁을 거쳐 지역의 일꾼을 뽑는 상향식 대구시장 공천 관행을 굳혀 온 상황에서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 장동혁 대표 등 당 지도부가 사실상 특정 인사 내려꽂기를 위한 사천을 감행하려고 하자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상향식 공천 흐름 만들어 온 길 17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그간 8차례에 걸친 대구시장 보수 - 매일신문

이재명 대통령은 정부의 '중동전쟁' 대응책 시행을 위한 재원마련용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새롭게 마련된 재정은 지역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는데 집중 투입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 대통령은 1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0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이번에 추경을 편성하면서 지역에 대한 지원은 과거와 비교해 10% 정도 추가하는 수준이 아니라 좀 더 획기적이고 대대적으로 해 주기 바란다"고 예산당국에 지시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지역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단발성 지원이 아니라 정부의 중장기 계획에 지역균형 - 매일신문

이재명 대통령은 '중동전쟁'에 따른 국내 고유가·고물가 우려에 대해 "상황 장기화를 전제로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염두에 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정부에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1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상황이 계속 악화되면서 취약계층과 서민들의 삶이 더 팍팍해지고 있다"면서 "취약계층과 수출기업 지원 등을 위해서 전쟁추경을 신속하게 편성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부의 기민한 대처를 위해서는 재원이 필요하고 정부와 여당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당부다. 이 대통령은 "여당 대표께 - 매일신문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는 방향의 단계적인 개헌을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현실화 될 경우 야권을 포함한 우파진영 전체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이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은 야당도 늘 하던 얘기로, 약속도 수없이 했고 국민들도 반대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야당에선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넣으면 부마항쟁도 넣자는 주장을 했다”며 “부마항쟁도 헌정사에 의미 있는 일이라 함께 넣으면 형평에도 맞고 논란을 줄일 수 있다”고 했다

국민의힘 노선 변화를 촉구하며 공천 신청을 미뤄온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시장 후보 등록을 공식 선언했다. 다만 ‘막판 등록’에 나서면서도 당 지도부를 향한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민에 대한 책임감과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등록한다"며 "최전방 사령관의 마음으로 전장에 나선다.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 주어진 모든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그는 공천 신청을 미뤄온 배경으로 당 지도부의 변화 부족을 지목했다. 오 시장은 "의원총회 결의문이 선언에

6·3 지방선거 포항시장 후보로 더불어민주당이 박희정 포항시의원(전 더불어민주당 포항남구울릉군지역위원장)을 단수 추천 후보자로 17일 확정했다. 이번 결정은 6·3 지방선거의 민주당 경북도당 첫 공천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관계자는 "그만큼 민주당이 박희정 포항시장 예비후보의 경쟁력·확장성에 주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날 박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포항은 변화가 필요하다. 시민의 일상과 안전, 지역경제의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형 시정'으로 포항의 다음 10년을 준비하겠다"면서 "가장 먼저 공천이 확정된 - 매일신문

이강덕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17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북도지사가 돼 '포항 성장 모델'을 경북도 전역으로 확산 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직전까지 12년 간 포항시에서 3선 시장을 지냈던 이 예비후보는 "시장 재임동안 포항을 한층 더 발전하고 성장한 선진도시로 발전시켰다고 자부한다"면서 "첫발을 디뎠던 그 초심으로 돌아가 미래 50년을 향한 포항 및 경북 중흥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 예비후보가 제시한 포항 맞춤 공약은 ▷AI 로봇 제조 실증벨트 지정 ▷철강산업 고도화를 통한 위기 극복 ▷원전· - 매일신문

김형재 서울시의원(국민의힘·강남2)은 13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4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광화문광장 내 태극기 게양대 설치를 촉구했다. 이날 김 의원이 공개한 서울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통일안보포럼'이 발주한 연구 용역을 통해 조사된 서울시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3월10일 발표)에 따르면 82.4%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징으로 태극기를 꼽았고, 광화문광장에 태극기 게양대를 설치하는 방안에는 83.9%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응답자의 찬성률은 91.7%로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았다. 김 의원은 이 - 매일신문

더불어민주당 영천·청도지역위원회가 '한국마사회 영천 유치 특별위원회'를 출범하고 연내 영천 유치를 선언한다. 17일 민주당 영천·청도지역위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인 국가균형발전을 영천에서 구체화 하기 위해 18일 마사회 영천 유치 특위를 공식 출범한다. 마사회 영천 유치 특위는 이날 출범과 함께 인구 소멸위기 극복 및 지역경제 대도약을 위해 마사회 연내 유치 가시화를 선언할 예정이다. 또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도심 연장, KTX-이음 영천역 증차,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 3대 현안 - 매일신문

국민의힘의 근본적 변화를 촉구하며 지방선거 공천 신청을 미뤄온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시민에 대한 책임감과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등록을 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그동안 국민과 보수 진영에서 저에게 보내주신 사랑과 지지를 생각하면, 말로 다할 수 없는 책임감을 느낀다. 그 기대와 신뢰를 결코 가볍게 받아들일 수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타깝게도, 장동혁 대표와 지도부는 국민이 납득할 만한 변화의 의지를 보여주지 않았다. 오히려 극우 유튜버들과도 절연하 -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