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5일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전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사과의 뜻을 전한 가운데, 계엄에 이어진 헌법재판소 탄핵소추 인용의 일명 '8대0', 즉 재판관 전원일치 판단을 두고는 지지층을 의식한듯 쓴소리를 냈는데, 이에 대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김정은식 화전양면 전술"이라고 꼬집었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설사 헌법에 보장된 대통령 비상대권이라도 경찰력으로 극복할 수 없는 국가적 대혼란이 오기 전에는 계엄권이 발동되는 건 적절치 않다. 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