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전종덕 의원이 한미 관세협상 타결을 두고 “청년과 국가의 미래가 저당잡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범 여권에서 협상 타결 이후 나온 첫 비판으로, 정부의 협상 성과를 둘러싼 논란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30일 전 의원은 한미 관세협상 타결 직후 발표한 논평에서 “어제 한미 관세협상 타결 소식을 들은 한 청년이 ‘미래 월급까지 차압당한 느낌’이라 했다”고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어 “협상 결과, 2,000억 달러를 매년 200억 달러씩 현금으로 지급하고, 1,500억 달러는 미국 조선업에 투자하기로 했다”며 “결국 [...